▲ 철강협회 임직원들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철강협회

철강협회 임직원들이 철강재 주택인 스틸하우스로 만드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충남 공주시 탄천면 유하리에 화재피해로 주택이 전소된 가정인 유노철씨 댁에서 오일환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집을 지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봉사는 화재와 자연재해에 안전한 친환경적인 스틸하우스 공법을 사용해 51㎡(15평)의 주택을 신축, 기증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

협회 임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수로, 보도블럭 공사 및 주변정리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최근 경기 영향으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일신하고 사회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일회성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포스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방방재청 등과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매년 1회씩 철강협회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를 벌여 온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12채의 집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